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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쓰기/욥기

메시지성경 욥기11장.


메시지성경 욥기11장.


1-6.

이제 나아마 사람 소발 차례가 되었다.

"말은 청산유수로군!

더 이상 듣고만 있을 수 없군.

헛소리만 늘어놓는데 내버려 둬서야 되겠나?

이보게 욥, 자네가 계속 이렇게 나오는데 우리가 잠자코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푸념과 조롱을 계속하도록 내버려 둘 줄 알았나?

자네는 '내 생각은 건전하고 내 행동은 흠이 없다'고 주장하는군.

하나님이 자네를 따끔하게 꾸짖으시고 자네에게 진상을 알려 주시면 좋겠네!

자네에게 지혜의 내막을 보여주시면 좋겠어.

참된 지혜는 겉모습만 보아서는 알 수 없는 법이니깐.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네.

자네는 아직 받아야 할 벌의 절반도 못 받았다는 사실이야.


7-12.

자네가 하나님의 신비를 설명할 수 있겠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도표로 나타낼 수 있겠나?

하나님은 자네가 상상도 못할 만틈 높으시고 자네가 도무지 헤아릴 수 없을 만틈 깊으시네.

지평선보다 멀리 뻗어 계시고 끝없는 대양보다 훨씬 광대하시네.

그분이 불쑥 찾아오셔서 자네를 잡아 가두시고 법정으로 끌고 가신다면 자네가 별수 있겠나?

그분은 부질없는 허세를 꿰뚫어 보시고 멀리서도 악을 찾아내시지.

아무도 그분의 눈을 가릴 수 없네!

머리가 빈 사람이 깨닫는 시간이면 노새가 말을 배울 수 있을 걸세.


13-20.

그래도 자네가 하나님을 갈망하고 그분께 손을 내민다면, 자네 손에 묻은 죄를 떨어내고 집안에 악을 간직하지 않는다면, 부끄럼 없이 세상을 마주하면서 죄책감과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걸세.

자네는 괴롭던 일을 다 잊어버리고 오래되어 빛바랜 사진처럼 여기게 될 걸세.

자네의 세상은 햇빛으로 씻김을 받고 모든 그늘은 여명에 흩어질 걸세.

자네는 희망에 부풀어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되찾을 거야.

편안히 앉아 주위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될 걸세.

아무 염려 없이 마음을 터놓고 사는 자네에게 많은 이들이 찾아와 복을 빌어 달라고 구할 거야.

그러나 악인들은 이런 일을 보지 못할 거네.

그들은 기대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이 막다른 골목으로 달려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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